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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여파…1∼8월 중국인 입국자 '반토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0-06 14:21

사드보복 여파로 중국인 입국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시아뉴스통신=신항섭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 여파로 중국인 입국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우리나라에 입국한 중국인은 302만2590명(연인원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 574만3294명의 52.6%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국 관광객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 아시아뉴스통신 DB

같은 기간 일본(3.7%), 미국(1.8%), 대만(10.5%), 태국(3.7%), 베트남(27.8%), 러시아(17.1%) 등 다른 나라 입국자들은 대체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다만 전체 입국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비중이 급감함에 따라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입국자는 903만17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1만202명보다 2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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