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목포시 옥암동 옥암지하차도위에서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
7일 오전 2시 36분쯤 전남 목포시 후광대로 143번 안길 앞 도로(옥암지하차도 위)에서 A씨(33)가 몰던 BMW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씨(33.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며 사고차량은 남악 전남도청에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방향으로 가던 중 옥암지하차도 위 신호기를 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로등이 정상 작동된 것으로 파악하고, 신호등은 점멸된데다 노면이 젖어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