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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박지원 의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시사했다.
박 전 대표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남도지사 출마설이 추석 기간에 상당히 유력하게 돌았다.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 8월 휴가도 그러했지만 이번 연휴 동안에 전남은 샅샅이 다녀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입장에서 우리 국민의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하지 않으면 존폐가 의심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기왕에 말씀드린 대로 안철수, 손학규,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 이런 당대표급 인사들이 이번에는 전면에서 뛰는 것이 좋다. 그래서 한 번 이끌고 가자는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출마선언을 하신셈이네요"라는 물음에 “그렇게까지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어도 받아들이는 것은 자유롭다”고 답해 사실상 내년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한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