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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서 한국 의료관광 알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10-11 09:38

지난 4일 러시아 사하 공화국 야쿠츠크시에서 개최된 한국 의료관광 상품전 부스 상담 모습.(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13일과 14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국내 비수도권 지역 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한국의료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울산, 제주지역 11개 의료기관, 2개 의료 에이전시 등 총 17개 국내 기관이 참가한다.

본 박람회는 지난 7월 공사 몽골 홍보사무소 개소 이후 몽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국 의료관광 홍보 행사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지 의료관광 업계와 국내기관 간 기업간거래(B2B) 상담회 및 현지 소비자 대상 의료관광 체험 행사를 개최해 지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한국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한국을 방문한 몽골인 의료관광객은 1만4798명으로 전년도 1만2522명 대비 18.2%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1~8월 방한 몽골 관광객 수도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또한 몽골은 2016년 방한 의료관광객 수 기준으로 전체 6위에 해당하고 1인당 평균  방한 진료비가 263만원으로 전체 국가 평균 236만원 대비 높은 시장이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팀장은 “몽골은 방한객 대비 의료관광객 비중이 18.6%*로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공사 몽골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한국 의료관광상품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 또한 방한 중국인 의료관광객 감소 대응을 위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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