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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화제로 급부상 중이다.
11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김호곤’, ‘신태용’ 등이 잇따라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러시아 전에 이어 지난 10일 모로코 전에서도 패배해 충격이 확산된 가운데, 신태용 감독과 히딩크 감독에 대한 비교 논란이 불거지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런 현상에 대해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한국인에게 있어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최근 한국 축구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덧붙여 "김호곤, 신태용, 히딩크 등이 연일 언급되는 이유는 감독 교체를 넘어 한국 축구의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의 바램을 대변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네델란드 출신 히딩크는 1946년생으로 1998년 FIFA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위,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4위,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16강에 올린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한편, 히딩크는 2006년 FIFA 월드컵이 끝난 이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러시아를 UEFA 유로 2008 4강에 진출시켰으며 한때 첼시 FC의 임시 감독직을 수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