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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한국당 원유철ㆍ외교부 강경화 충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10-12 17:53

원유철의원, 해외공관 국민이 위혐시 도움받기 힘들다
2017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외교부 국감에 참석한 강경화 장관이 답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2일, 첫 외교부수장으로 국정감사를 맞아 곤횩스런 표정을 여러번 나타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세계 170여개 재외공관 긴급연락처를 전수조사한 바로는, 외교부의 해외여행안전 앱에 등록된 172개 재외공관 중 60곳, 홈페이지에 등록된 169개 재외공관 중 49곳에서 긴급연락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장관은 재외공관 긴급연락망 구축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미비점을 보완해 여러각도의 애플리케이션 연락처도 꼼꼼히 더욱 정확도를 기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올해 들어 해외 여행 중 발생한 대표적 사건 사고를 보면 1월 대만 여행 택시기사 성폭력, 5월 라오스 30대 여행객 실종 사건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라며 “외교부가 안내하고 있는 연락처 표기에 문제가 많다. 170여개 전수조사 했는데, 30%가 불통”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지적대로 시정하겠다”면서도 “해외 안전 문자 발송의 경우 통신사간 MOU를 통해 이뤄지는데, 문자 발송 시 용량이 제한 돼 있어 기술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강 장관은 국민의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행자부와 공조해 국민외교샌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국민이 해외에서 안전을위해 만전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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