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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집장촌 장미마을 철거...정비 본격화

‘철거 전 80여개소·200여명 종사, 현재 19개소·70여명 잔류 중’

(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2일 17시 26분

아산시 성매매 집장촌 철거 현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지역 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매매 집창촌인 아산시 온천동 소재 일명 ‘장미마을’이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부터 시작된 철거 작업은 유흥업소, 모텔 등 80여개소를 대상으로 투입인원 20여명,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가 동원돼 오는 12월쯤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는 2016년 10월 장미마을 리모델링 정비 정책을 발표한 이후 대책회의만 수차례 진행했으나 정작 사업 진행을 못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청소년과 시민 정서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아산시 온천동 소재 장미마을 모습.(사진제공=아산시청)
 
지난 9월 유흥주점 첫 철거 완료에 이어 11일 두 번째로 모텔건물을 철거하면서 도시 이미지 개선과 낙후된 지역 개발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성매매 우려지역인 장미마을의 사회적 경제·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기능 전환 계획이 수립됐으며 폐업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내놓고 있다.
 
이는 온양중심상권 재정비 도시개발사업 대상 지역과 맞물려 있어 원도심 활성화 시행에 대한 아산시의 의지를 보여준 행보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 철거 진행 중인 모텔건물 모습.(사진제공=아산시청)
 
아산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구역 내 업소 6곳이 사전보상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보상협의를 마친 건물은 신속하게 철거해 사업을 가시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물 철거공사가 지연될 경우 불법영업행위로 이어질 것을 대비, 도로 확포장 공사와 별도로 업소들과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미마을은 리모델링 시작 전 업소 80여개소, 성매매 여성 200여명이 종사하던 것이 현재는 업소 19개소, 성매매 여성 70여명이 잔류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산시는 부서간 협업행정을 통해 폐업한 업소에서 근무하던 성매매 여성이 재유입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악순환 끊기 시책과 자활지원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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