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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즈쿨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부산컴퓨터과학고 ‘인생머리’ 1위 수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10-13 13:57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2일 부경대 창업카페 2호점에서 ‘2017 부산비즈쿨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하고 참가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의 '인생머리'팀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2017 부산비즈쿨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3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지난 9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10개팀에 대해 10월 12일 부경대 창업카페 2호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쿨(BizCool)이란, ‘비즈니스(Business) +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6년 1월 25일부터 크라우드펀딩방식이 도입돼 시행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일명 크라우드펀딩법)이 지난달 28일에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을 통과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조달하는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확산됨에 따라, 미래예비기업가를 꿈꾸는 부산비즈쿨 고등학생도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접목해 창업과정을 실전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게 부산중기청의 설명이다.
 
이번 '비즈쿨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창업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축이 돼, 부산시교육청, 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해 창업아이디어 성장캠프를 시작으로, 투자유치 UCC를 제작해 모의 온라인크라우드펀딩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창업캠프 및 창업학교와 달리 아이템 선정, 시장조사, 마케팅 및 자금조달하는 프로세스로, 실제 투자와 관련된 투자전문가(VC), 창업선배기업, 창업관련전문가 등 100인평가단이 평가해 더욱 실전 같은 창업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최종 우승팀은 모의크라우드펀딩 기간동안 가상화폐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인생머리'(부산컴퓨터과학고)팀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헤어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아이템이 총 2815만원을 모금해 최우수상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획득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이번 뿐 아니라 앞으로도 미래CEO로서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훗날 창업실패가 아닌 진정한 스타트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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