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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6·8공구 개발비리의혹’ 규명에 ‘국민의당’ 역할론 급부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10-13 15:34

송도6·8공구 개발비리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의 도마위에 올라가게 됐다. 송도개발 특혜비리의혹을 폭로한 바 있던 인천경제청 정대유차장과 송도랜드마크(SLC) 이정근대표가 오는 23일, 24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로써 송도개발 특혜비리의혹 문제를 최초에 거론했던 인천경제청 정대유 차장이 국정감사의 증언대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지에 인천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송도6·8공구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더민주당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것은 이 문제가 자유한국당(안상수, 유정복), 더민주당(송영길)이 깊게 관여돼 있고 그러므로 이 문제가 불거질수록 두 정당 모두 곤혹스럽기 때문이었다.

이를 두고 국민의당은 그동안 진상규명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 온 자유한국당, 더민주당에 대하여 ‘기득권 양당 담합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워왔다.
 
국민의당 인천시당 이수봉위원장은 “국민의당 존재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 “기득권 정당인 자유한국당, 더민주당이 연루된 송도개발 특혜비리의혹을 제3정당 국민의당이 인천시민 앞에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대유차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은 인천지역 국민의당 연수갑 지역위원회 이성만 위원장이 같은 당 국토교통상임위 소속 국회의원인 주승용의원에게 지역상황 보고 및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9월 21일, 안철수 당대표가 배석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인천시부채 진실위원회’(이성만위원장)를 출범, 송도6·8공구 개발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인천 정가에서는 송도개발 특혜비리의혹에서 국민의당의 역할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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