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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의락 국회의원.(사진제공=홍의락 의원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의락 의원(더불어민주당, 대구북구을)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대구시가 미래형자동차를 선도하는 생산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부에서 집중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및 첫 회의에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고, 후보 시절에는 대구지역 공약사항으로 자율주행차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이에 대해 산업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자율주행차 산업은 시장점유율이 2035년이면 75% 이상 성장하고, 관련 매출규모도 2020년 약 21조원에서 2035년 약 13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의원은 "대구지역 제조업 중 자동차부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2%로, 기계·금속 등 연관 산업을 포함하면 50% 이상을 차지해 자율주행차 산업을 집중 육성할 경우 대구는 미래형자동차를 선도하는 생산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