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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공모사업에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10-14 07:43

총사업비 14억원 확보…국토교통부 환경?문화 공모사업, 생활기반사업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내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다산 습지관찰원 생태로드 조성사업', 생활기반사업에 '노곡리 경작로 포장공사'가 선정돼 사업비 14억원(국비 1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해 7월 사업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현장평가를 거쳤으며, 이달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다산 습지관찰원 생태로드 조성사업'은 낙동강 강정고령보, 대가야문화광장 및 역사문화공원과 호촌늪 연꽃생태공원을 잇는 습지관찰원 생태로드를 조성해 도시민과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찾는 관광객에게 생태 및 농촌체험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가야문화광장 인근에 화장실을 설치해 쾌적한 관광지를 조성하고 또한 기존 다산습지로부터 도로변에 보행자도로와 농업용수로를 활용한 관찰로(폭1.5m)를 설치해 연꽃단지와 생태논두렁길의 연결을 통한 농촌촌락의 목가적 풍경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한다.

강정고령보를 찾는 낙동강 주변 배후 지역 고령군민 및 인근 도시민에게 볼거리와 탐방로 및 농촌의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향후 지역민들의 자율적인 소득증대사업 운영으로 마을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곡리 경작로 포장공사'는 연장 2km에 사업비 5억원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농로 포장 및 노후 포장도로를 보수한다.

이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안정적인 영농, 그리고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 생활기반사업에 많은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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