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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10-15 14:06

대청공원서 3480여 명의 참가자 대청호반 만끽
대전 대덕구는 15일 대청공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348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을 성황리에 마쳤다. 하프코스에서는 김보건 씨가 남자부 1위를, 여자부 1위는 류승화 씨가 차지했다.(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는 15일 대청공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348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마라톤 참가자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가족까지 총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호반을 만끽하며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장이 됐다.
 
하프(21.0975km)와 미니(10km), 건강코스(5km)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마라톤 대회는 하프 484명과 미니 1475명, 건강 1521명 등 348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15일 대청공원에서 348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 오른쪽부터 박수범 대덕구청장,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의장, 박종래 대덕구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대덕구청)

특히 단체팀으로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했으며 편의점‘CU(씨유)’를 운영하는 ㈜비지에프리테일에서는 대전과 충남, 청주 등 인근지역은 물론 서울 본사에서도 170여명이 참가해 직원 화합을 다졌다.
 
21.0975Km를 달리는 하프코스에서는 김보건 씨가 남자부 1위를, 여자부 1위는 류승화 씨가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또 10Km 미니코스에서는 이재식 씨가 남자부 1위를, 이영순 씨가 여자부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라톤 마니아와 일반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치러진 이번 대회는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뒤에는 TV, 세탁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이번 대회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참가자 가족들이 함께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대청호마라톤대회는 기록보다는 건강과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전국 최고의 청정 마라톤대회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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