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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특별교통안전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2:54

도내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현장 점검…음주운전․속도제한장치․타이어 상태 등
전세버스 주차 모습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단풍구경, 체험학습, 축제구경 등으로 전세버스 수요가 많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내 전세버스운송사업체와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차량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153개 전세버스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최근 중상사고 발생업체와 과거에 법규사항 위반 이력이 있는 운송사업자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하여 교통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전세버스가 많이 몰리는 도내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도와 시?군, 경찰,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사용, 속도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전세버스 이용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도록 버스 안전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점검 시 교통법규 준수사항을 집중 전파해 운수종사자 안전의식 교육을 강화하고 법규위반 사항 적발 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개선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도내 교통사고를 계속해서 줄여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의 전세버스 이용에 대한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차량 내 음주가무 근절, 안전띠 착용 등 도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도 중요하다” 말했다.

한편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2014년 4762명에서 2015년 4621명으로, 지난해는 4292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또한 경남의 경우 지난 2014년 416명에서 2015년 406명, 지난해 373명으로 전국 추세에 맞춰 교통사망자가 감소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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