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릉영동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에 헌혈증 88매를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강릉아산병원) |
강릉영동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은 16일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에 헌혈증 88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그동안 모아둔 헌혈증을 뜻깊게 사용하길 원했던 강릉영동대 생협은 취약계층 환우들의 병원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강릉아산병원에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
강릉아산병원 임종진 본부장은 “나눔은 가치 있고 보람찬 일이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매우 어려움에도 헌혈증 기부를 통해 소중한 생명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강릉영동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