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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수원시장, "수원군공항, 수원·화성이 함께 해결해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7:37

“도시계획권한은 화성에 있고 화성시민 뜻으로 결정, 수원은 발전방향 제안일 뿐”
1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언론 브리핑'에서 염태영수원시장이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해 "수원과 화성이 상생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제공=수원시청)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해 "수원과 화성이 상생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염 시장은 1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 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언론브리핑'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질문에 "수원군공항이전사업이 화성과 수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수원군공항은 수원군공항일뿐 아니라 화성군공항"임을 강조하며 "수원과 화성이 함께 경계를 지고 있으며 수원시가 화성시와 갈등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절차적으로 아무런 하자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갈등으로 비춰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수원과 화성의 갈등사항으로 비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전후보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수원시가 아니고 군 전력상 군 공항이전 최적지를 국방부와 공군이 결정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단지 법에 군 공항 이전이 결정되면 수원군공항 사업비로 새로운 군 공항을 첨단으로 건설하게 되기 때문에 수원시가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원시가 화성지역에 대한 발전방향 제안에 대해서도 "수원시가 화성시 도시계획을 훼손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염 시장은 "수원군공항이 이전하면 이전 지역을 지원하게 돼 있기 때문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나 도,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차피 도시계획권한은 화성에 있고 그 이외에 결정이 화성시민의 뜻에 의해 결정된다"며 "수원시는 현재 화성시 주민들이 전체적으로 화성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부를 결정하는 자료와 제안을 드리는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화성시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며칠 전에도 화성시장을 만났고 수원군공항이전에 대해 화성시장과 함께 만나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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