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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대한민국 도시대상서 대통령상 수상..도내 6개시.군도 수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10-17 18:32

경기도 의왕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의왕시가 대통령상, 시흥시·파주시·평택시·양평군이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원시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안산시가 국토연구원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제11회 도시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도시대상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대상 평가단이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의왕시는 시 전체 면적의 84.6%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수도권 관광명소로 육성 ▲백운밸리.장안지구 등 도시개발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도시 기틀 마련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디자인을 적용한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주민참여형 온(溫)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대상 수상 시·군은 국토교통부 재정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가점을 받아 국비 확보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평택시에서 열릴 예정인 도시의 날 행사는 기념식, 시상식, 국토도시 정책포럼, 도시설계 공모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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