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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주최 KPU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10-18 13:13

최근 KPU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앨리시움 주식회사’ 안영샘 학생 모습 사진.(사진제공=인하대)

대학생들의 색다른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총장?최순자)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최근 창업한 ‘팀앨리시움 주식회사’가 최근 KPU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KPU 창업경진대회는 한국산업기술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참가 대상은 창업을 한 대학원생과 대학생, 일반인이다. 각 업체가 생산하는 아이템이 갖고 있는 경쟁력과 기술적인 차별성?효과성, 참가자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창업자를 발굴하는 행사다.

팀엘리시움은 의료소프트웨어 전문회사다. 현재 의료소프트웨어 분야 대학생 창업 회사는 드물다.

이들은 관절가동범위측정프로그램(POM CHECKER)과 경혈점을 증강현실로 인식하는 프로그램 (ACUMETER) 연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관절가동범위측정 프로그램은 어깨 관절이 움직이는 정도를 촬영한 뒤 이를 분석해 질환을 파악하고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경혈점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면 몸에 있는 경혈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연구소나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팀엘리시움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과 대학생을 비롯해 경희대 한의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팀앨리시움을 창업한 안영샘(28?인하대 컴퓨터공학 HCI연구실 통합과정2차)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협력을 해왔던 IGRUS 동아리와 파트너십이나 MOU를 맺어 재능있는 후배들과 회사를 운영하는 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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