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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서 세계관광기구(UNWTO) 컨퍼런스 열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10-18 16:26

세계관광기구(UNWTO) 컨퍼런스 개최 협약 체결 모습.(사진제공=자메이카관광청)

자메이카관광청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몬테고 베이(Montego Bay)에서 관광업계의 일자리 및 포괄적 성장을 주제로 한 ‘세계관광기구(UNWTO) 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계관광기구 컨퍼런스’는 자메이카 정부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이 공동 주최하며, 올해 UN이 정한 ‘2017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해’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장에는 UNWTO 준회원 기관은 물론 전 세계 여행?관광 업계 임원 및 관계자 등에 이르는 8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UNWTO 최초로 민간과 공공 분야 기관이 공동 개최한 행사로, 미주?카리브해 전역을 통틀어 자메이카에서 처음 진행되는 UNWTO의 국제 관광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 자리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sustainable tourism) 육성을 위한 국제 자금 및 관광 불균형 해소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보다 실체적인 업계 현황 점검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음 분기의 핵심 사업을 알리는 ‘몬테고 베이 선언(Declaration of Montego Bay)’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자메이카는 수 년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꼭 한번 가봐야 할 여행지’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던즈 리버, 세븐 마일 해변과 같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트립어드바이저 ‘2017 세계 최고의 해변’ 및 ‘카리브해 최고 여행지’, CNN 트래블 ‘여행하기 좋은 국민성을 지닌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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