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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국민의 안전 항해를 위해‘새로운 열정’으로 함께 합니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0-18 16:46

김승린 서해해경청 목포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김승린 서해해경청 목포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사진제공=서해해경청)

2017년7월26일 해양경비안전본부가 해양경찰청으로 새롭게 개청하고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의 10가지 약속을 정하고 바다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으로 일원화돼 운영 중이던 해상교통관제센터도 '혁신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연안VTS의 추가 구축 및 통합운영 등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내일보다 더 안전한 바다"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해상교통관제(VTS)의 고도화를 수립 해 추진하고 있다.

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상교통관제계가 신설됐으며, 해경상황실 및 경비함정간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레이더 사이트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선박 항행안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VTS에서는 상황센터 및 경비함정 간 현장대응 공조체제를 강화해 유기적인 협업관계 속에 폐유 도주 선박 검거 등의 해양오염방지, 음주운항 선박 적발, 사고 선박 발생 등 상황 발생 후 전파 →조치→구조지원의 체계적인 위기대응 능력으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목포VTS에서는 ‘2017 국제파워보트대회’ 및 ‘진도명량대첩축제’ 개최시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적극적으로 관제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유지 및 질서있는 선박 운항으로 행사를 원활하게 성료할 수 있도록 했다.

논어에서 공자는 ‘신뢰가 없으면 나라가 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을 말한다.

해양사고를 최소화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이 가장 안전할 수 있도록 VTS센터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의 진실규명 과정에서 해상교통관제의 중요성과 역할이 집중된 이후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선박안전 관련 정보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사각지역 해소 및 조직 및 인력의 증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서.남해권 주요항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12월 진도군과 완도군 두 곳에 레이다사이트를 구축완료해 특화된 해상교통관제시스템 운용으로 서남해권 VTS통합정보 공유 및 상호보완적 시스템 운영으로 목포항을 입출항 하는 선박 및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동중국을 통항하는 모든 선박들의 항행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993년 포항을 시작으로 시작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은 그동안 여수, 울산, 마산, 부산, 동해, 군산등 15개 무역항에서 보령항VTS를 추가한 총 16개 무역항 및 총 3곳의 연안VTS를 운영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2022년까지 8개 연안 VTS 추가 구축 및 항만VTS 와의 통합운영 및 관제법등의 정비로 광역 해사안전서비스(MOS) 체계 구축 등, 모든 EEZ내 해역을 대상으로 MOS 기능도 수행해 항만 - 연안 - EEZ - 전 세계 해역에 이르는 광범위한 수역에 대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해상교통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 종합정보센터로 발전시키고 위성,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력과의 융?복합을 통한 수색구조, 사고대응, 해상보안 등 관점에서 관제구역 확대 및 관제품질 업그레이드를 차질 없이 이행해 해사안전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선진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우리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더욱 신뢰받는 해상교통관제센터가 되도록 새로운 열정과 사명감 속에 국민 속으로 다가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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