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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인부모회 "차별없는 세상 만들어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10-19 08:48

20일 장애인부모대회...경북도청 동락관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 전체 장애인과 가족, 지역민이 함께하는 '2017년 창립 10주년 기념 경상북도장애인부모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사진제공=장애인부모회)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회장 김신애)가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 전체 장애인과 가족, 지역민이 함께하는 '2017년 창립 10주년 기념 경상북도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 회원 가족, 경북도, 경북도의회, 안동시청, 장애인 관련 시설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하며 포항, 경주, 울진, 칠곡, 안동, 상주, 구미, 김천, 문경, 의성, (준)예천 11개 지부가 참가한다.

“부모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부로 니눠 1부에서는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자에 대한 도지사상, 감사패 전달과 1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물 상영과 부모회 발자취 등을 공연으로 표현하는 스토리텔링이 진행되며 2부에는 초청공연과 장애인 가족 간 화합도모를 위한 문화예술제가 펼쳐진다.

경북도장애인부모회는 지난 2004년 경북장애인교육권연대 활동을 시작으로 2007년 9월 부모회가 설립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설립부터 현재까지 경북도장애인들과 장애인 부모들을 대표해 각종 장애인복지정책과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 인권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경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북장애인권리옹호기관, 장애인가족사례관리, 장애인자립생활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신애 회장은 "부모회가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온전히 함께 살아가는 날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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