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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 영예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0-19 12:23

전국 최초 ‘ICT기반 청사 시설 이력관리 시스템’ 개발 등 높이 평가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제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매일경제신문이 수여해 온 ‘지식혁신대상’과 2004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지식행정대상’을 2012년부터 하나로 통합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행정과 경영문화를 확산하고자 조직 구성원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조직적·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조직 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 행정·공공 기관 등에 수여하는 지식 경영상이다.

울산시는 지식관리시스템(KMS)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과 실적이 다른 기관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미래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에 3D프린팅학과를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지식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울산시는 울산만의 강점을 살리고, 잘하는 분야에서 성장과 도약의 줄거리를 찾고자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발굴?육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란 투트랙 전략으로 연구개발(R&D)기관을 확충해2014년 12개에 불과했던 것을 현재 27개로 크게 늘렸다.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 공부하는 공무원 연구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통해 전국 최초 ‘ICT 기반 청사시설이력 시스템’을 개발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청사 시설물 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소통과 협치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 제고를 위해 시정의 문턱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지식과 정보가 양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리더가 직접 나서는 통통대화, 주민참여예산제, 온라인 정책참여, 생활공감모니터단 등 기존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쌍방이 공감할 수 있는 시스템은 지식확산과 공유의 사례로 호평받았다.

이상찬 울산시 정책기획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제조업의 침체를 계기로 도시 성장의 변곡점을 찾고자 하는 울산특유의 위기 대응능력과 민첩함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지식행정 추진을 통해 ‘글로벌창조융합도시, 울산’ 기반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각 수상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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