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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 지역우수인재선발 면접 이렇게 준비해보자 – 더 입시플렉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백종수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1:35

'더입시플렉스'가 청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와 지역우수인재선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사진제공=더입시플렉스)

(주)창의조력컨설팅의 입시·통계분석 노하우를 통해 매년 높은 달성률을 입증해온 ‘더 입시플렉스 학원’에서 청주교육대학교 수시 면접 대비를 위한 분석 팁을 제시했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각각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주교대 수시의 종류는 두 가지로 간단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성적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인 지역우수인재선발전형이 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은 80명을 학생부종합전형은 20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내일인 20일 금요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며, 오는 11월 18일 토요일부터 면접고사가 실시된다.
 
청주교대를 비롯한 ‘교육대학교’는 다른 일반 대학과 달리 원하는 인재상이 명확하기에, 면접 또한 일반 대학과는 다르다.
 
따라서 교육대학 지원자의 경우 전형별 면접 평가 요소를 꼼꼼히 살펴보고, 각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분석해보는 것은 필수다.
 
더해 기본적으로 교육대학교의 면접은 ‘교직 관련 면접문항’이 반드시 들어가기에, 교육대학 지원자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한 가치관 정립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청주교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성적우수자 전형’은 1단계인 학교생활기록부(100)로 약 4배수의 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 학교생활기록부(80)와 면접고사(20)의 합산 성적에 의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해당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합 12등급 이내, 한국사영역 4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이 있긴 하나 큰 변별력을 지니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고교성적우수자 전형의 면접은 5분간의 준비시간, 5분간의 답변시간으로 진행된다.
 
면접고사장 입실 전 교양 및 교직 관련 면접문항을 추첨으로 선택한 후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방식이며, 지원자는 면접위원 3명 앞에서 선택한 면접문항을 읽은 후 구술답변을 하게 된다.
 
청주교대에서 밝힌 평가항목에 따르면 교과전형 면접에서는 교양, 교직적성, 표현력 및 태도와 예절을 평가하고자 한다.
 
즉 평가항목을 살펴보았을 때 면접에서 일반 시사 상식과 교직 인·적성 관련 질문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유추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면접 진행에서의 합격 포인트는 ‘막히지 않는 대답’이라 할 수 있다.
 
해당 면접에서 지원자들에게 원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면접관들은 5분간의 답변을 통해 지원자의 인생관, 세계관,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해야하는 만큼 지원자의 본질적 모습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지원자는 한정된 5분이라는 준비시간 내에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청주교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인 ‘지역우수인재선발 전형’은 1단계인 학교생활기록부(100)로 약 3배수의 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 학교생활기록부(26.2)와 면접고사(52.4), 서류평가(21.4)의 합산 성적에 의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해당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평균등급이 5등급 이내며, 한국사영역 4등급 이내로 해당 전형 역시 최저학력기준이 있긴 하나 마찬가지로 큰 변별력을 지니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지역우수인재선발 전형에서 1단계를 통과했다면, 이후 핵심은 ‘면접’이라 할 수 있다.
 
무려 반 이상의 비율을 면접고사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전형 면접은 개별면접 15분과 더불어 30분의 개별과제발표가 있다.
 
이는 대학에서 지원자가 인성적 측면과 더불어 교사에게 요구되는 학습능력과 의사표현 능력을 지녔는지를 평가하겠다는 것으로, 결국 두 면접을 모두 잘 해내야만 합격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개별면접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인 만큼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교과전형과 큰 차이점을 보인다.
 
그러나 면접을 통해 평가하고자 하는 바는 유사하다.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내, 해당 지원자의 인성과 교직적성, 잠재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이를 질문할 것이다.
 
이때 합격 포인트 역시 교과전형 면접과 동일하게 막하지 않는 대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교과전형과는 다른 점은 교과전형은 일반 상식과 평소 지원자의 사고 방향성에 따른 답변이 중요했던 반면, 학생부 종합전형인 지역우수인재선발 전형은 지원자의 진실성이 바탕이 된 답변이 중요하다.
 
즉 제출 서류 내의 기록이 거짓이 아닌지를 증명함과 동시에 자신의 인성, 교직적성, 잠재역량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 ‘개별과제발표 면접’은 20분간의 준비시간 후 발표 및 질의응답을 10분간 가진다.
 
이때 해당 면접은 구두 발표를 원칙으로 하며, 칠판 등 현장에 비치된 기구를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해당 면접은 자료 분석력, 문제해결능력, 의사표현능력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작년 방식에 따르면 교육 분야와 관련된 3~4가지의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발표하는 것이었으며 올해 역시 이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이다.

해당 면접의 합격 포인트는 자료 통찰력과 발표능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면접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준비를 위해 일정기간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교육 분야 내 여러 자료를 보며 이를 유의미하게 잘 해석하는 훈련이 필요할 것이며, 주어진 시간 내에 ‘자료 분석, 해결방안 도출, 발표 스크립트 작성, 발표 계획 및 연습’이라는 과정을 어떻게 배분하여 진행할 것인지 고민하여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면접은 단순히 ‘분석’만 잘 했다고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우며, 발표만 잘 했다고 좋은 점수를 받기 역시 어렵기 때문이다.
 
청주교대의 두 전형이 상이한 면접 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핵심은 같다.
 
교사가 될 수 있는 인재인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바가 핵심이기에, 이를 유념하여 면접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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