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영철 경기 시흥시의회 의장이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제3회 어울림 한마당 슬로우 걷기 대회’에 참석해 장애인 휄처를 밀어주고있다.(사진제공=시흥시의회) |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19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제3회 어울림 한마당 슬로우 걷기 대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참여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시의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잔디광장을 출발해 흔들전망대, 갈대밭, 갯골, 부흥교, 수생식물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오는 약 2km 코스를 걸었다.
김영철 의장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이라는 고은 시인의 시 구절을 인용하며 “천천히 발 맞춰 걸으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시의회에서도 장애인 복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