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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폴란드항공, 인천-바르샤바 취항 1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7:06

인천-바르샤바 노선 주 5회 직항 운항, 월 평균 탑승률 83%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ł Milczarski) LOT폴란드항공 대표이사./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LOT폴란드항공은 19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인천-바르샤바 취항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인천-바르샤바 노선 운항을 시작한 LOT폴란드 항공은 현재 주 5회 직항을 운항 중이다.

취항 1주년 기념 간담회는 마렉 마기에롭스키(Marek Magierowski) 외교부 차관과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l Milczarski) LOT폴란드 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해 여러 현지 VIP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주요 매체를 초청해 진행됐다.

마기에롭스키 차관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본 간담회에서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대표가 지난 1년 동안의 한국 시장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항공 및 마케팅 운영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LOT폴란드항공은 지난 1년 동안 인천–바르샤바 직항노선을 통해 약 6만7000명의 탑승객을 운송했으며, 월평균 탑승률은 83%에 달했다. 본 구간은 최첨단 항공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 중이며, 총 252석(비즈니스 클래스 1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1석, 이코노미 클래스 213석)을 보유했다. 특히, 본 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 가능하며, 한식 기내식 제공 및 한국어 가능 승무원을 탑승시켜 한국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대표는 “지난 1년간 LOT 폴란드 항공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한국 승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채로운 항공 프로모션을 실시해 한국인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폴란드의 아시아 무역 교류 국가 중 두 번째로 크다. 특히, 폴란드는 유럽의 문화, 역사, 정치적으로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한국이 유럽 투자를 확대할 경우 폴란드가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OT폴란드항공은 한국 청년 외교단을 바르샤바로 초청, 잠코비 광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한글 캘리그라피, 한글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LOT폴란드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본국으로 귀국하는 선수단 및 고객들을 위해 오는 2018년 2월 25일과 26일 한시적으로 인천-바르샤바 노선을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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