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 ‘제1회 단풍마라톤 대회’가 전국에서 1500여명의 마라토너와 관광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제공=보은군청) |
21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 ‘제1회 단풍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7 보은대추축제에 맞춰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와 케냐 마라토너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속리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말티재 꼬부랑길을 달렸다.
앞서 지난 6월6일에는 전국 2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모여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시범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시범 레이스에는 지난 5월 말티재 꼬부랑길을 찾아 시범 러닝을 한 뒤 '최고의 육상 전지훈련지'로 격찬했던 케냐 마라톤 선수단 7명이 참여해 말티재 꼬부랑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