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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회 대회의실서 ‘제16차 세계한상대회 최종보고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0-21 15:13

20일 창원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16차 세계한상대회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에서 열리는 ‘16차 세계한상대회’의 품격을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가 20일 창원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재외동포재단의 최종보고와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의 총괄 보고, 부서별 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업무별 담당부서 부서장과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컨벤션센터, 경남컨벤션뷰로,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세부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드러난 창원대회의 특징은 ‘실질적인 비즈니스효과 창출’과 ‘관광프로그램 강화’다.

창원시는 첨단산업기업 위주로 우수중소기업 50개사를 선정해 ‘특별관’을 운영하고, 관내 글로벌 기업이 40부스 규모의 전시부스를 조성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창원시 투자유치설명회와 해외바이어를 초청, 지역기업과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관광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의 산업?문화?역사가 연계된 산업관광, 지역의 주력산업인 방위산업체 투어, 10월에 열리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연계한 관람 특별프로그램 등이 보고됐다.

또한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사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창원을 방문하는 한상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창원시정연구원은 대회 예산안을 기준으로 이번 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사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대회 개최로 창원지역에 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2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440여 건, 1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상담 활동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제16차 세계한상대회’ 부서별 추진사업들을 점검하면서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으로 한상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500여명 등 총 35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다. 창원의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한상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관내 중소기업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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