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보은군은 관내 노인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 난로용 화목을 연말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체육시설 화목공급’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나온 부산물을 게이트볼장 등 공공체육시설에 난로용 땔감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노인들의 여가 건강 생활을 지원하면서 산림부산물 이용 촉진, 산불 발생 요인 제거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우선 관내 공공체육시설 11개소에 개소당 약 4톤의 화목을 공급하고 향후 화목을 사용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도 땔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겨울철 난방 걱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