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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11-03 08:37

경북게임산업협의회 발족, 경북테크노파크-지역 대학간 업무협약으로 지역 게임산업의 본격적 도약 계기 마련
2일 (재)경북테크노파크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에서 경북 게임산업협의회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가 2일 (재)경북테크노파크 2층 국제회의실에서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실장,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게임기업인, 연구기관, 대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테크노파크-영남대학교-경일대학교-대구가톨릭대학교-구미대학교간 업무협약식, 경북 게임산업협의회 발대식과 함께 게임산업 동향분석 및 비전제시, 성공사례 등 주제 강연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 부대행사로 입주기업 개발 게임전시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경산시의 게임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게임산업협의회는 지역의 유망 게임업체 16개사가 공동 협력해 구성했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경산 기업인 '카카오즈' 최형국 대표가 선출됐다.
 
2일 (재)경북테크노파크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에서 경북테크노파크-영남대학교-경일대-대구가톨릭대-구미대간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앞으로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바탕으로 정기 포럼 개최, 지역 내 게임 동아리활동 지원, 공동 연구체제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와 대학 간 업무협력 협약 체결로 게임산업 분야 상호 정보 공유와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게 되며, 산.학.연 협력체계가 공고해짐에 따라 지역 유망 콘텐츠기업 성장지원과 게임산업 발전, 특히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경산시가 지역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북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 1층 내 1420㎡ 규모로 기업 입주공간, 게임개발 테스트베드, 홍보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을 비롯한 지역 내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콘텐츠 개발지원, 창업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지원 등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호진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산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응하고자 게임산업 육성을 비롯한 각종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산시에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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