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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창원캠퍼스,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11-04 22:00

3일 박희옥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학장(왼쪽)이 ‘제5회 전국 고교생 기계설계?Modeling 기술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경북기계공업고 박성민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캠퍼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는 3일 대학 7공학관에서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전국 고교생 기계설계?Modeling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하고, 창원캠퍼스가 주관, 경남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기술(이공계)분야에 대한 기(氣) 살리기와 국가뿌리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계설계분야의 창조형 기술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총 15개교에서 41명의 고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주어진 과제를 3D 모델링 후 등각분해도, 제작도를 작성해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과제제출 후 심사시간 동안 창원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의 학과 체험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창원캠퍼스에서의 학업을 미리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박성민 학생(경북기계공업고)이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임희준 학생(창원기계공업고)이 경상남도교육감상(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손건호 학생(한양공업고)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상(금상), 오형석 학생(수도전기공업고)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상을 수상한 박성민 학생의 지도교사 심기현 교사(경북기계공업고)에게 지도교사상으로 경상남도 교육감상이 주어졌으며, 이외 지도교사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 기업체특별상 등이 수여됐다.

박희옥 학장은 “고교단계에서부터 우수한 기술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고교생 기술경진대회,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도제학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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