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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어은중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대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11-06 13:58

대전어은중학교 관측동아리 천체지구과학반이 제11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제11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에서 대전어은중 관측동아리 천체지구과학반이 중등부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1~22일 충북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어은증 김서현, 박노윤, 정동영, 현정민 군(이상 2년)이 천문지식 시험 및 천체망원경 조작, 천체관측기록 발표, 천체관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어은중 관측동아리 천체지구과학반은 별과 우주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별자리는 물론 성운, 성단, 은하와 같은 딥스카이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천문학 이론도 공부하는 과학동아리다.

 
왼쪽부터 이서구 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장, 정동영, 박노윤, 김서현, 현정민 군, 지도교사 고미정 교사.(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이 동아리는 지난해 천문올림피아드 국가대표를 배출했는가 하면, 평소 관측과 관련된 이론 공부와 실습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측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 군은 “늦은 밤까지 관측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매일 밤늦게까지 고생하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고 그동안 배운 것들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동아리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인선 어은중 교장은 “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의 열정과 노력이 큰 결실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천문우주과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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