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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에 묻혀있던 호국영령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1-08 11:14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북도지부(지부장 오영수)는 8일 전주 화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국가유공자 영현 37위를 모시고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큰 전공을 세우고 훈장을 수훈하였으나 국립묘지에 안장하지 못한 국가유공자와 배우자를 위하여 대전국립현충원에 영현을 안장하게 되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북도지부가 올 초부터 국가유공자에게 호국성지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장 희망수요를 파악하고 보훈처 안장심사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전북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선산이나 가족묘지 등 초야에 묻혀있던 국가유공자 영현을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이장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합동봉안식에서 안장되는 유해는 국가유공자 30위, 배위(配位) 7위 등 37위이며,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을 널리 선양하고 후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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