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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FA 계약... 롯데, 문규현과 2+1년 ‘총액 10억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11-08 19:42

롯데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아시아뉴스통신DB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첫 FA 계약자는 롯데에서 나왔다.

8일 롯데 자이언츠는 프리에이전트(FA) 문규현과 2년+1년, 총액 1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2002년 2차 10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문규현 선수는 통산 863경기에 나서 타율 0.24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꾸준히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안정적인 내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으로 팀에 기여해 왔다.

문규현은 “16년 동안 롯데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팀과 나를 나누어 생각해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계속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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