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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딱딱한 길말뚝 교체’ 등 다양한 정책 제안 봇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11-11 00:18

경희대학교 본관 전경.(사진제공=경희대 홍보실)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서울 회기동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제8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대회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73개 모둠의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보고서를 접수받아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산 경남고 '이색 쓰레기통을 활용한 깨끗한 남포동 거리 만들기' 등 제안12개 모둠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딱딱한 길말뚝을 시각장애인과 어린아이들을 위해 말랑말랑한 길말뚝으로 교체하자는 초등학생, 탈북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보다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지원정책을 제안하는 고등학생들까지 사회적 약자들부터 청소년 자신들을 위해 벌여온 적극적인 활동을 발표한다.

한균태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우리 사회는 세계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회참여발표대회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능동적 시민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참가 청소년들.(사진제공=경희대)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 16개 시·도교육청, 미국시민교육센터(CCE)가 후원하는 이날 발표대회는 심사 결과에 따라 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등이, 지도교사에게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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