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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118억 상당의 조상 땅’ 찾아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1-12 08:12

조상 땅 찾기 서비스 ‘큰 호응’
안심 상속 원스톱서비스도 제공
충북 옥천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381명으로부터 조상 땅 찾기 민원을 접수받아 이 가운데 204명의 상속인에게 1085필지, 면적으로는 162만㎡, 개별공시지가로는 118억원에 이르는 토지를 찾아줬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이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경우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존재를 알지 못할 때 군에서 각종 공부 자료를 조회해 토지 정보를 알려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편익을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청자 본인 또는 상속인의 신분증과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인 경우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구비해 군청 종합민원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리인 신청 시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또한 상속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읍 ? 면사무소에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 상속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망자의 금융내역, 자동차, 세금, 연금 등 상속재산 조회를 한 번에 신청해 확인할 수 있다.

군 종합민원과 이문성 공간정보팀장은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통해 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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