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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출 의존도 높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11-13 19:13

한국무역협회, ‘지자체별 수출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발표
지역별 제조업 수출에 의한 고용유발효과.(사진제공=통계청)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울산이 수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중 울산의 대기업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전체 일자리중 수출에 의한 일자리 비중에서도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큰 곳은 경기도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우리나라 지자체별 수출 특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규모별 수출을 보면 전체 수출중 대기업 비중이 높은 지자체는 울산(87.1%), 충남(86.1%), 경북(69.3%) 등이었다.

전체 일자리중 수출에 의한 일자리 비중은 울산 64.1%, 경남 29.5%, 충남 23.6%, 경북 22.5% 등의 순이었다.

지자체별 수출은 경기도가 981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19.8%)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충남(662억 달러·13.4%), 울산(653억 달러·13.2%), 서울(534억 달러·10.8%), 경남(453억 달러·9.1%)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의 일자리 창출은 경기도가 103만9000개로 가장 많았고, 경남 47만7000개, 울산 35만개, 경북 31만2000개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 비중은 대구(57.3%), 부산(41.1%), 강원(38.5%) 등이 높았다.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차세대 반도체 등 8대 신산업 수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충남 23.2%, 인천 17.3%, 경기 16.5%, 서울 13.8% 등으로 조사됐다.

강내영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지역별 수출구조를 반영한 정책과 차별화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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