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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꿈나무 정승기 성인무대에서 통했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11-14 15:38

남자 스켈레톤 정승기 IBSF 북아메리카컵 우승
14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남자 스켈레톤부문 정승기(18.상지대관령고)가 3차,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강원BS연맹)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남자 스켈레톤부문 18세 꿈나무 정승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원BS연맹 소속 정승기(18·상지대관령고)는 13일,14일(한국시간) 개최된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3차, 4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승기는 12일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3초03의 기록으로 미국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14일(한국시간) 열린 4차 대회에서도 1,2차 합계 1분54초4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여자 스켈레톤부문 이정혁(20.가톨릭관동대))가 3차,4차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강원BS연맹)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이정혁(20·가톨릭관동대))이 2분00초14로 미국,캐나다,일본에 이어 4위에 올랐다.

IBSF 북아메리카컵 대회가 비록 IBSF 월드컵보다는 한단계 아래의 대회이지만 내로라 하는 세계에서 쟁쟁한 성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10대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대단하다는 평이다.

한편 정승기와 이정혁은 조영재 강원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이 발굴, 수년에 걸쳐 투자해온 결과로 오늘에 이르러 성인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로 겁듭날 수 있었다.

조영재 회장은 "우리의 썰매 종목의 미래는 밝다"며 "지금까지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발굴해 왔지만 상지대관령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 한 것은 2018평창 보다 베이징에서 이 두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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