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4일부터 12월1일까지 유가농협 앞 등 4곳에서 2017년산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미곡 포대벼 3만6964포(40㎏ 기준)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04t(7607포대)이 늘어난 물량으로,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377t(9428포대)과 시장격리미곡 1101t(2만7536포대)을 합한 1478t(3만6964포대)에 대해 매입을 실시한다.
일품벼, 운광벼 2개 품종에 대해 건조수분 13.0~15.0%로 건조한 벼만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추후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80㎏)을 벼(40㎏)로 환산해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한다.
달성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산물벼 건조수수료, 공공비축미곡 건조수수료 및 PP포대비, 벼 계약재배 농가장려금, 벼 재배농가 소득보전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2월 중 12억1200만원을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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