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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악취, 민·관 거버넌스 구축해 잡아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11-15 15:57

15일 도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도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 악취문제와 가축질병 예방, 분뇨처리 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가축분뇨에 의한 악취는 주변 지역민에게 큰 악영향을 미치므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축산농가와 행정기관 등이 민·관 거버넌스를 형성,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병국 위원(천안3)은 “농민들이 매일 작물의 생육상태를 수작업으로 측정하고 있다”며 “측정방법에 대한 자동화시스템 연구를 통해 농업인에게 보급되도록 기술원이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 “농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농민이 농업 현장에 얻는 아이디어를 현실에 접목, 상용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용일 위원장(부여2)은 “도의 농업인 중 51%가 3농혁신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며 “이는 3농 혁신이 농업인에게 깊이 파고들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농업으로 가기 위해 3농혁신을 하는 것인데, 농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3농혁신은 구조적인 문제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덕빈 위원(논산1)은 “해외 농산물들이 많이 수입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농업인이 직접 해외선진농업 현장을 방문, 선진농업을 보고 익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은 “많은 농민들이 선진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영농교육현장을 가보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효과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횟수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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