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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8회 아시아 버드 페어’ 선제 방역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1-16 10:4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차단
농가에 가축방역이 실시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울산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 버드페어’(ABF) 행사에 맞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방역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10월부터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중이며, 1일 2명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시는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동천강, 태화강등을 중심으로 매일 방제차량과 드론 등을 이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의 철새도래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울산의 관문인 KTX울산역, 울산공항, 태화강역, 호계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의 출입구 등에 현수막과 발판 소독조를 설치, 운영중이다.
 
행사 기간중 축산농가의 철새도래지 방문시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우려가 높으므로, 축산농가 소재지 마을방송과 SNS 등을 통해 축산인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축사 소독 강화 등 홍보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정옥현 울산시 농축산과장은 “현재까지 2회에 걸친 철새 분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며 "행사 기간중에도 지속적인 분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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