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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일본기업 ERI와 투자협약 체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11-17 07:10

충주 일원 200억 투자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공장 건립
충북도는 일본 야마나시현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ERI사(Eco Research Institute Ltd.) 본사에서 마츠시타 타카미치 대표와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충주시-ERI사간 체결된 협약내용에 따르면 ERI사는 향후 충주시 일원에 2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ERI는 지난 10월 진천에 200여억원을 들여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에 들어갔다.

ERI는 펄프나 파지를 갈아 만든 종이파우더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급성장하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수요를 대비하고 생산품은 전량 일본에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공장에 이어 충주에 추가로 공장이 건립되게 되면 수입에 의존하던 친환경플라스틱 원료의 국내 조달이 가능해져 관련 가공업체들의 원자재 비용 절감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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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는 “ERI의 지속적인 투자를 환영하며 충북에서 사업이 더욱 번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와 충북도 방문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야마나시현서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18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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