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강인, “멤버들 얼굴 볼 면목 없다. 어리석은 내가 정말 싫다”고 사과한 게 엊그제 같은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1-17 11:20

JTBC


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이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강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앞서 강인은 지난 2009년 두 차례, 2016년 한 차례, 총 세 번이나 음주 후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사고 이후 강인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천번 만번 수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안 좋은 일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숙하고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또 다시 실망시켜 드려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죄책감에 하루하루가 제게는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그러한 괴로움과 상실감을 잊으려다 또 다시 다른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다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했다.

또 강인은 “멤버들에게 계속 힘든 존재로 남는 것 같아 얼굴 볼 면목이 없다”며 “이런 고통을 주는 어리석은 제 자신이 정말 싫다. 저를 믿고 다독여주셨던 SM 가족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죄를 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잊혀질 만하면 사고치네”, “강인은 술로 인생 조질 듯”, “답이 없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인성이 글러 먹었네”, “사고치고 나서 자숙한다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사람 쉽게 안 바뀌지”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