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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법무법인 지금 이형섭 변호사,탁월한 전문성으로 높은 승소율 보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혜미기자 송고시간 2017-11-17 14:09

 
법무법인 지금 이형섭 변호사는 부동산·건설·형사·정부조달 분야 전문 변호사로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기자

‘지금 이 순간 변호사들이 하나 돼 고객 감동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법무법인 지금은 국내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부터 군판사, 군검사, 국방시설본부 법무총괄 등 화려한 경력의 변호사 5인이 의기투합한 강소로펌이다.

대형로펌의 법률서비스를 합리적인 수임료와 유연한 자문체계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법무법인 지금의 변호사들은 각종 분쟁에서 ‘이기는 노하우’를 지닌 전문가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부동산, 건설, 형사, 정부조달 전문 변호사로서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는 이형섭 변호사는 젊음의 에너지와 패기로 업계 비전을 세우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이에 본지는 이달의 법조인으로 이형섭 변호사를 선정하고, 그의 활동과 신념에 대해 인터뷰했다.

◆중소로펌의 한계점 극복, 협업으로 최상의 법률서비스 달성

최근 로펌 업계는 법률시장 개방 등으로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

법무법인은 1000개를 돌파했고, 국내 변호사 수 또한 2만5000명에 육박하며 외국계 로펌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각 로펌 간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대적 변화에 힘입어 변호사업계는 생존과 진보를 향한 변혁을 거듭하는 이 때, 지난해 4월 창립한 법무법인 지금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법률수요에 맞춰 각종 민형사 및 행정소송, 자문 등에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기존 중소로펌들이 갖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 차별화된 운영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법조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법무법인 지금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해온 5명의 파트너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하고 뜻을 모아 만든 법무법인입니다. 대형로펌의 서비스를 최적의 조건으로 제공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소송 의뢰가 들어오면 고객에게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팀원으로서 함께 일을 진행합니다.”

법무법인 지금의 변호사들이 법인의 발전을 위해 변화를 거듭하면서도 지향하는 목표는 한결같다.

특화된 경쟁력으로 국내 최고 전문로펌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대형로펌에 비해 규모와 인력부분에서 부족하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신생 조직의 약점을 극복하고 분쟁을 효과적으로 풀어나간다.

대형로펌 운영에 필요한 과도한 유지비용 등을 덜어낸 상태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빠르고, 고객과 1대 1, 그리고 3-4인 담당 변호사와 전담 대응이 가능해 고객의 의견과 소송에서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복잡한 쟁점의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건설, 부동산, 형사, 정부조달, 국방법무, 기업법무 등 전문성 탁월

현재 이형섭 변호사가 담당하는 주요 전문분야는 건설, 부동산, 형사, 정부조달, 국방법무, 기업법무, 부패 관련 형사, 공무원 관계 소송 등이다.

그는 법인 설립 이래 민간 건설사나 설계?감리사에 대한 국가기관 제재와 관련한 소송 및 자문, 평택 미군기지 이전사업 관련 자문, 국유재산(부동산) 매각 관련 소송 및 자문, 방산물자나 공공조달 용품 공급과 관련한 지체상금 부과에 대한 소송 및 자문, 각종 화이트칼라 및 공무원 관계 형사소송 등을 수행했다.

그 이외에 일반적인 민·형사 및 행정 관련 사건에서도 법무법인 지금의 다른 파트너 변호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자문과 소송 업무에 축적된 전문성을 토대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형섭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근시안적인 해결책이 아닌,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으로 접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소 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승소하는 것보다 법 테두리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 앞으로 법무법인 지금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그만의 원칙을 밝혔다.
 
법무법인 지금 이형섭 변호사./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기자

◆10년간의 공직생활, 다양한 업무처리로 풍부한 경험을 쌓다

이형섭 변호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5년 제19회 군법무관임용시험에서 차석으로 합격한 뒤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육군 법무관으로 임관했다.

그 후 1군사령부 군검사, 28사단 법무참모,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국제인권담당 및 징계담당, 3군단 법무참모, 국방시설본부 법무실 등에서 근무하면서 10년간 부동산, 건설, 조달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경희대학교 공공조달전문가 과정, 한국기술사회 건설사업관리전문가 과정 등을 다니며 업무와 관련한 노하우 체득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

그는 “공직 시절 많은 사건들을 처리했지만, 임관 초기 군검사 시절 군 수송용 헬기 추락사건에 대한 군 조종사 및 부대장의 과실 여부 조사, 인권업무 담당 시 프랑크 라 뤼 UN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방문과 면담 준비, 불온서적 지정과 이에 대한 헌법소원 대응, 국내 대형 건설사와 대형로펌 등을 상대로 한 민사 및 행정소송 등 다양한 사건들을 수행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이어 “법무법인 지금에 몸담아 각종 소송을 담당해왔다. 그 중 개인 재산권에 관한 소송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개인의 재산을 온전히 지킬 수 있게 했던 것과 회사에 대한 행정처분에 관한 소송에서 행정처분의 위법 여부를 잘 이끌어내 회사와 임직원의 계속적 운영이나 근로환경 제공 유지에 기여했던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형섭 변호사는 형사소송에 있어서 의뢰인의 억울한 사정이나 수사의 불공정성을 부각시켜 부당한 인신구속을 면하게 한 것들도 개인적 성과로 꼽았다.

◆변호사업계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제도적 도입 필요

최근 변호사 수 급증은 법률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매년 천오백명씩 쏟아지는 신규 변호사 공급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형섭 변호사는 “변호사 수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요즘에는 수임이 거의 없어서 휴업한 개인 변호사도 볼 수 있는데, 대형로펌은 그보다 사정이 낫지만, 중소로펌이나 개인 변호사들은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양극화 현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변호사 강제주의’ 도입 등 제도적 차원에서 보완되길 바라며, 변호사들도 경쟁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특화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호사들은 엘리트의 특권의식을 버리고 서비스 정신으로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이형섭 변호사는 의뢰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며, 소송 진행시 소통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고객과 신뢰를 구축하고 정확한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는 변호사와 의뢰인이 아닌, 멘토와 멘티의 형성을 지향하고 있었다.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시 폐지’에 대해 이형섭 변호사는 “시대 부응에 발맞춰 법조인 양성의 통로였던 사시가 폐지되고, 로스쿨에 따른 변호사 도입이 기정사실화 됐다. 앞으로 질 높은 교육으로 변호사 양성과정을 올바르게 이끌어간다면 제도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본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법무법인 지금 이형섭 변호사./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기자

◆법치주의 구현하며 사회적 로펌으로의 비전 제시

이형섭 변호사는 “향후 법무법인 지금이 다양하고 복잡한 소송이나 자문 의뢰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 변호사들을 충원하고, 각종 세미나, 연구회 등을 개최해 변화된 사회상에 바람직한 법무법인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공익활동과 소외계층 인권보호 등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법률적 대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하며 교육지원도 활성화 시키는 등 사회적 로펌의 비전도 세우고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젊은 열정과 미래 지향적 마인드로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굳건히 걸어가는 이형섭 변호사, 인터뷰 동안 보여준 그의 진솔하고 정의로운 모습에서 법치주의 구현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국내 최고의 강소로펌을 목표로 나날이 성장할 법무법인 지금과 이형섭 변호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정혜미기자 celin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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