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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법률법인 세기로펌과 쟌웬로펌 한국대표부 신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11-19 20:22

중국 북경 쟌웬로펌 사무실 입구 모습.(사진제공=쟌웬로펌)

최근 사드 해빙 무드를 타고 있는 한·중관계가 예전보다 훨씬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관계 모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국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B2O 및 O2O 마케팅 대행사들이 창업 러시를 이루는 등 그동안의 교류가 단순한 통념에서 이뤄졌다면 사드 정국 이후 양국 모두가 치밀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신의 권리를 통해 보호받으려는 노력들을 엿볼 수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100대 변호사 장영두(張英斗)가 이끌고 있는 ‘세기로펌과 쟌웬로펌’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과 상호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면서 이전보다 발전적이고 공격적인 무역 마케팅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동안 북경 세기로펌에서 경험했던 한. 중 마케팅을 통해 얻은 지략을 쟌웬로펌이 전담하는 형식을 지닌 것으로 한국에 대표부를 신설하고 대표와 지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주숙자 한국지사장(왼쪽)과 장영두 대표변호사.(사진제공=쟌웬로펌)

또한 한국대표부가 선정한 한국의 우수기업과 제품 등을 중국정부 기관, 대형 유통업체, 수입판매원 등 중국측의 정부지원과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장영두 대표 변호사는 “사드문제로 양국 모두 예민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친구의 나라인 한국과 중국의 미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중국과 한국 진출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 무엇보다 현지 법률과 문화의 이해와 해석이 있어야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은 앞으로 소비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변혁을 꿈꾸고 있어 진정한 관계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동반자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100대 변호사에 2번이나 선정된 경력을 지닌 장영두 변호사는 현재 북경에 200명이 넘는 변호사로 구성된 세계적인 세기로펌과 쟌웬로펌의 법률법인을 이끌고 있고 민. 형사 등 업무를 수행 중이며 군사 관련 그리고 정부기관 자문 변호사 등을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면서 한·중수교 초기부터 한국 무역 전시관 등을 운영하면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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