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군산시, 전북도 마지막 성화봉송 안착지로 선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11-21 09:26

내달 3일 오후 6시, 근대역사박물관 옆 행사장에서 지역축하행사 진행
군산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전북도 성화봉송 마지막 안착지로 선정됐다.

시는 12월 3일 오전 11시 성화봉송 주자가 군산 나운신협을 출발해 월명종합경기장, 경암동철길마을, 진포사거리 등 군산시 일원을 달린 후 오후 7시 이후 근대역사박물관에 도착해 성화를 안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성화봉송 주자가 근대역사박물관을 도착하기에 앞서 박물관 옆 행사장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화봉송을 환영하는 지역축하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에어로빅 부문 금, 은, 동메달을 석권한 유명 에어로빅팀의 화려한 무대를 비롯해 대북, 태평소 등을 활용한 ‘진포의 태동’이라는 주제의 창작 대북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의 성화 안치가 끝나고 군산의 역사를 현대적 탈놀이와 춤사위로 표현한 김정숙 무용단의 ‘진포의 메아리’ 공연이 축하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됨으로써 자랑스러운 군산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성화를 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군산시청 조정팀 8명을 봉송주자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운신협에서부터 근대역사박물관까지 총 20.2km구간(주자 15km, 차량 5.2km)을 달린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