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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가 21일 서울청사에서 '빙' 베트남 부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쯔엉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를 접견하고 한-베트남 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빙 부총리는 5인의 베트남 부총리 중 행정, 사법개혁, 반부패, 치안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했다.
이 총리는 "양국이 지난 25년 동안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만족을 표명하고 지도자들 간의 신뢰 구축과 아울러 국민들 간의 교류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특히 지난 11일 APEC회의 중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간 교역규모 확대, 교통인프라 협력강화 등이 내실 있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빙 부총리는 "양국 간 고위인사교류, 균형있는 교역과 외교 국방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