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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민호, 이대호와 불화? “롯데, 설명할 가치 없다”

(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22일 10시 18분

삼성으로 FA 이적한 강민호 선수./아시아뉴스통신DB

롯데의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가 삼성으로 이적한 가운데, 팀을 옮긴 진짜 이유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몸값에서 차이가 났다면 납득하기가 쉽지만, 롯데와 삼성이 제시한 금액은 4년 80억원으로 동일했기 때문이다. 

이에 소위 '팀내 불화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등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이 불화설의 내용은 이렇다.

- 롯데 포수 강민호는 롯데로 다시 돌아온 이대호와 부산 모 주점에서 말싸움 및 몸다툼으로 기분이 상했고 롯데 감독은 이대호 편을 들어줌으로 강민호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게된 사실. 롯데자이언츠 구단주들의 강민호 재계약을 위해 80억을 불렀으나 강민호는 삼성에 롯데자이언츠측 80억을 언급하며 동일금액으로 제시하길 제안. 강민호는 동일금액에도 삼성을 택함으로 롯데에겐 이제 미련이 없으며 이대호는 꼭 내년시즌 출루조차 못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주변 지인들에게 장난반 진담반으로 말하고 다닌다고함.- 

팬들 가운데서도 "롯데 구단이 강민호를 섭섭하게 했다", "이대호의 150억원이 강민호를 못잡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조원우 감독이 일본간지 언젠데 팩트부터 틀리다"는 반응 등으로 엇갈리고 있다.

롯데 구단측은 이 '썰'을 봤을까.

롯데 구단의 한 관계자는 웃으며 "찌라시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 글을 받아봤는데 터무니 없는 이야기다. 강민호 선수가 십수년간 롯데에 있으면서 선수단이 얼마나 돈독한지 모른다. 이대호 선수와 말다툼은 어불성설이고 당시 조원우 감독은 일본에 있었는데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같은 '썰'이 돌아다니는 이유는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을 버리고 타팀으로 이적한데 대한 납득할만한 이유를 찾지 못해서가 아닐까.

구단 관계자에 "그럼 강민호 선수가 삼성으로 이적한 진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 관계자는 "선수 본인만 알지 않겠느냐. 롯데구단에선 강민호 선수에게 섭섭하게 한 것이 없다. 그리고 선수가 팀을 옮긴 마당에 이제와서 더 이야기해서 화제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강민호의 삼성계약에 대해 '금액이 차이가 날 것'이라는 축소발표설과 '옵션에서 차이가 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계약금액에서 큰 차이가 없는 이상 단순 옵션 차이로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을 떠나는 이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금액의 차이가 굉장히 컸다거나, 구단이 섭섭하게 했다거나 하는 추측은 '썰'에 불과하지만, 어쨌거나 사랑했던 포수 강민호를 잡지못한 롯데에 대한 팬들의 불만과 짜증은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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