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道, 주한미군 유관기관 정책 토론회...우호동맹 강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11-22 12:34

유관기관 참여도, 작년보다 8개 기관 늘어난 24개 기관 참여
지난 5월 징행된 주한미군 유관기관 워크숍./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우호동맹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21~22일 1박 2일간 경기 용인 파인리조트에서 주한미군 유관기관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는 미8군, 미2사단, 미7공군, 미시설사령부, 국무조정실, 국방부, 시군 자치단체, 경기 북·남부경찰청, 대학교(경민대, 신한대, 평택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52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유관기관들 참여도가 작년보다 8개 기관이 늘어난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가 '주한미군 협력사업'을, 평택대가 '헤드스타트 사업', 국방부는 '주한미군 기지이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 간 의견을 나눴다.

또,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화제가 된 평택 캠프 험프리스와 관련, 주한미군 측에서 기지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해군2함대(천안함),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등 평택지역 주요 안보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최근 북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한·미간 우호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주한미군 업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는 주한미군과 유관기관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와의 우호증진은 물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한미협력협의회 ▲미군장병 한국어·역사·문화 강좌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미송년음악회 ▲주한미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