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3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수능 수험생 교통안전 지원, 경찰 총력전 펼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황기영기자 송고시간 2017-11-22 15:01

대전.충남.세종 경찰 1천2백명, 순찰차 등 2백여대 동원
포항지진 불안감 만일의 사태 대비, 119 고사장 배치
대전지방경찰청 전경.(사진제공=대전지방경찰청)

2018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전한 시험을 위해 경찰의 총력전이 전개된다.

22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수능당일인 23일 대전.충남.세종 등지에서는 모두 1200여명의 경찰력과 200여 대의 순찰차 등이 동원,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을 지원한다.

대전경찰은 424명의 교통경찰력을 고사장을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에 배치, 원활한 교통흐름 및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여기에 순찰차 55대, 오토바이 8대 등이 교통체증으로 인한 지각 수험생 긴급 수송은 물론 교통소통을 위한 입체적인 작전도 펼칠 계획이다.

또 대전모범운전자협회 회원 100여 명도 자발적으로 교통지원에 나서 고사장 앞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및 수험생들의 안전한 도착을 위해 오전 6시부터 교통지도에 집중한다.

대전소방본부 119 구급대는 고사장에 배치돼 만일의 응급사태에 대비한다.

충남경찰 역시 경찰 및 모범운전자 등 767명이 고사장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변에서 수험생 지원에 나선다.

특히 충남경찰은 도내 집중 정체 예상지역을 대상을 수능이 시작되기 3시간 전부터 교통경찰을 배치해 최대한 신속한 교통소통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은 이를 위해 순찰차와 싸이카 등 모두 132대를 동원한다.

이와 함께 관내 고사장에는 119구급대원이 자리해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세종경찰은 20여명의 경력을 고사장과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배치하고, 순찰차 10대, 오토바이 1대이 동원돼 안전한 수능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119소방대가 고사장에 배치된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경북 포항 지진으로 안전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높아 긴장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수능을 무사히 치루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능 당일 학생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수능 종료 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도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