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사진제공=달성군청) |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피스컵(Peace Cup)' 국제대회에 참가해 개인단식과 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하걸 선수는 단식, 복식 2관왕에 올랐다.
정필교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돌아와 기쁘다. 22일부터 진행되는 국가대표 훈련에도 적극 참여해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테니스 실업팀으로 창단된 이후 각종 국제·국내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태국 논타부리 오픈 국제 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우승에 이어 5월에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로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