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TOS는 가상화폐를 활용하는 결제 시스템의 구성과 특징, 향후 계획 등을 선보였다.
TOS 결제 시스템은 결제 가맹점에서의 이용을 위해 프라이빗 블록 체인의 결제용 TOS인 TOSP를 활용한다. 이 TOSP의 화폐가치는 해당 국가의 기본 화폐단위로 고정된다. 기존 가상회폐를 사용한 거래에서 나올 수 있는 처리시간 지연과 정산 시점에서의 시세 변동 등에 대한 문제를 극복하는 것을 지향한다.
세미나를 통해, 토스코인은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 환경을 위한 앱의 개발을 발표했다. 세미나 시점에서는 심사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토스코인은 모바일 환경에서 원활한 사용을 위해 SPV(Simple Payment verification)을 도입하고, iOS용으로 다중접속처리가 가능한 ElectrumX 서버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ElectrumX용 iOS앱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많은 개발자들이 지갑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추후에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하드웨어 지갑이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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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코인에 대한 사업계획과 관련 기술들이 소개되었다.(사진제공=토스코인) |
TOS 결제시스템은 토스코인과 함께, 결제를 위한 TOS인 ‘TOSP’를 도입해 운영된다. 결제 시스템만을 위해 별도로 도입하는 Private Block Chain의 코인인 TOSP는 결제 가맹점을 이용하기 위해 TOS 시세에 따라 교환할 수 있으며, 외부거래소에서 사고 파는 코인이 아니므로 디지털 화폐가치는 해당 국가 기본 화폐단위로 고정된다.
거래소는 고객이 TOS를 TOSP로 교환할 때 TOS 시세대로 TOS를 매도해 TOSP를 지급하고, 매도 금액은 가맹점 정산 지불 준비금이 된다. 그리고 가맹점은 고객으로부터 결제받은 TOSP를, 지불 준비금을 통해 동일 가치로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환전 받게 된다.
TOS 코인의 특징은 빠르고 강력한 트랜잭션 속도 측면이 꼽혔다. TOS가 초당 처리하는 트랜잭션 건수는 비트코인의 10배, 이더리움의 약 3배에 이르며, 실제 가맹점이 결제하고 정산 받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TOSP의 속도는 TOS의 약 14배에 이른다고 소개되었다.
토스코인은 안드로이드 지갑 앱 뿐만 아니라 iOS용 앱의 개발을 발표했다. iOS용 지갑 앱은 현재 애플 심사 중인 단계로, 약 한 달 이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이 앱의 특징으로는, 대용량의 블록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도록 SPV(Simple Payment verification)을 도입하고, 원격 서버에 블록 데이터가 있는 지갑을 설치하고 RPC를 통해 원격 서버에 있는 SPV와 데이터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소개되었다.
TOS는 SPV 방식의 문제점인 다중 접속 처리 기능의 구현을 위해, 여러 대의 SPV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전한 해결책으로는 다중 접속 처리가 가능한 ElectrumX를 이용하는 것이 소개되었다.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ElectrumX 앱도 선보여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ElectrumX용 IOS앱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많은 개발자들이 TOS지갑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용 지갑, 라이트코인용 지갑을 만들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상반기에는 디지털 화폐를 위한 하드웨어 지갑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 거래소의 준비 이외에도 대만 법인 설립, 싱가폴 거래소의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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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에는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제공=토스코인) |
